저번회는 아시아각국에서의 백신접종상황, 규제에 대해 살펴보았고 요번회는 북미・오세아니아에 대해 살펴봅시다. 정보는 2021년 8월 12일 시점의 내용입니다.
북미・오세아니아의 상황은?
그럼, 각국의 백신접종에 관한 데이터와 행동규제등의 실시상황을 살펴봅시다. 백신접종에 관한 데이터는 Our World in Data(https://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를 참고하고 있습니다.(2021년 8월 12일)
미국: 백신접종의 진전으로 경제재개의 움직임이 가속
백신접종수: 3억520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1억660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50.6%
뉴욕주는 센트럴파크에서 콘서트
한 때 전미최악의 사망자수를 기록했던 뉴욕주는, 6월15일로 거의 모든 제한을 해제하기로 발표했습니다. 학교나 공공교통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해서 청하고 있지만, 소매업이나 음식, 그밖에 상업시설등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배려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뉴욕시의 디블라지오 시장은 6월7일, 코로나재난에서의 재기를 기념해,8월14일부터 1주일간을 홈커밍 위크라고 하여 시내 각 장소에서 무료콘서트를 여는 한편, 8월21일에는 맨허튼의 센트럴파크에서 홈커밍 콘서트(We Love NYC:The Homecoming Concert)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지에서 경제재개가 선언되다
코로나로부터 일어서고 있는 곳은 뉴욕뿐만이 아닙니다. 서해안에 시선을 옮기면 캘리포니아에서는 6월15일, 뉴섬 지사가 전면적으로 경제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그밖에,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컨벤션 센터는 2020년 3월부터 약 15개월간 폐쇄됐었지만, 6월8일로 재개되었습니다.
캐나다: 델타종의 경계가 계속되다
백신접종수: 5084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2358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62.1%
젊은 층에서의 백신접종률 증가가 과제
캐나다공중위생청은, 델타 변이종의 감염력이 높은 것을 경계해,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기 까지는 감염예방책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부터 겨울에 걸친 유행을 억제하는데 있어 18세부터 39세까지의 젊은 층에서의 접종률증가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입국제한은 계속
캐나다는 캐나다시민권, 캐나다이민권소유자, 또는 미국적이외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어, 입국후 3일간은 지정된 호텔에서의 격리, 그 후는 약 11일간의 자가격리가 의무로 되어있습니다.
호주: 록다운이 계속중
백신접종수: 1395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472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18.4%
비무장군인을 배치해 록다운을 철저하게
호주에서는 6월에 시드니에서 감염이 확인된 후, 2주간 감염이 8개의 주, 5개의 준주로 확대되는 사태를 맞아, 도시부를 중심으로 록다운 및 행동제한을 실행하고 있어, 8월시점으로 많은 도시와 지역에서 계속 진행중입니다.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는 시드니의 록다운을 철저하게 실시하는 목적으로 비무장군인 약 580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 엄격한 관리로 억제
백신접종수: 229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84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17.1%
수도의 경계수준격상
뉴질랜드는 국경관리나 외출제한을 철저하게 한 결과, 2021년2월 이후로 도시내 감염은 없어, 억제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6월에 호주의 관광객이 수도 웰링턴을 방문,귀국 후에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웰링턴의 경계수준을 레벨2(록다운 도입의 한단계 전)로 격상해, 6월27일 심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엄격한 관리가 공을 세우는 것이지 않을까요.
정리
나라에 따라 대응에 차이가 보여지지만, 미국이 낙관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백신접종률이 높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감염력이 강하다 알려진 델타종의 감염상황에 따라 각국과 함께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을 하지않을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