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단란한 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일본에서는 자신의 가정을 기준으로 정의하고 자연스레 그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자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이번에는 단란한 가족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일본인에 있어서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이란
일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자리가 많다고 할 수 있을까요.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같이 식사하는 것은 가족간 의사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미국에서는 적어도 15년 동안 식사자리 스타일의 변화 없이 매일 가족 다같이 저녁을 먹는 세대가 과반수,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식사하는 가족이 30프로, 일주일 중 3일 이하가 20프로정도를 차지 하고 있어 가족 다같이 식사하는 게 일반적이라 할 수 있죠. 이에 반해 일본에서는 가족과의 식사가 일주일 중 2, 3번 정도로 적기때문에 외국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는 딩크족이나 부부와 미혼의 자녀, 한부모 가정의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어요. 하지만 러시아 등에서는 부모와 성인 자녀 전원이 동거하는 확대가족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죠. 일본에서는 3세대가 같이 사는 가족조차 적어지고 있어 해외의 확대가족화 되어가는 경향과 큰 차이를 볼 수 있어요. 이처럼 가족형태에 대해서도 일본과 외국의 큰 차이점을 볼 수 있죠.
스킨십
일본에서는 가족간의 스킨십이 별로 없어요. 미국에서는 드라마에서도 자주 볼 수 있듯이 포옹과 악수 등 스킨십 할 기회가 많다고 할 수 있어요. 또 가족 사이가 매우 친밀해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 일본 가족에서는 아버지가 권위를 가지고 가족의 중심에 있는 광경이 눈에 선하고 이 점에 대해서도 해외와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여기까지 일본 가족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설명해 드렸어요. 우리 일본인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글로벌한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여러분이 가족간의 진정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이 기사가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