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막 살기 시작했을 때는 여러모로 어색했던 일본인의 「습관」. 하지만 신기하게도 일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게 되면 어느샌가 그 습관에 익숙해져있지요. 이 기사에서는 일본인의 독특한 습관 TOP5를 정리했습니다. 당신은 몇 개가 해당될까요?
①바로 튀어나오는 「죄송합니다」
일본에서 살기 시작하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일본인, 너무 사과 많이 해」 문제. 「고마워」라고 말해줬으면 하는 부분에서도 「죄송합니다」라고 들으면 처음엔 신기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어느샌가 나 자신도 여러 장면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나요?
②「잘 부탁 드립니다」는 만병통치약
처음 만나는 상대, 부탁을 할 때, 비즈니스 메일의 끝부분..
어찌됐건 사용되는 장면이 많은 「잘 부탁 드립니다」는, 영어로 번역하기 힘든 일본만의 독특한 말이에요.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나선 여러 장면에서 공손함을 어필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죠.「잘 부탁 드립니다」를 잘 사용할 수 있으면 상대방에겐 호감이 가는 인상을 남길 수 있을거에요.
③어찌됐건「수고했어」
위에서 말했던 「잘 부탁 드립니다」와 비슷하게, 「수고했어」도 사용빈도가 높은 인사죠.「딱히 지쳐있거나 피곤하진 않은데..」라고 처음엔 생각하지만 「수고했어」를 사용하게 되면 이제 당신은 일본인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는거에요.
④맞장구를 잘 치게 됨
일본인은 상대와 호흡을 맞추는걸 중요히 생각해요! 대화의 중간에도 「당신의 말을 열심히 듣고 있어요, 이해하고 있어요」라고 표현하는 것인지, 맞장구를 치는 빈도가 외국에 비해 매우 높아요. 「응응」「헐~」「그렇구나」 등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리드미컬하게 맞장구를 치는 당신은 일본인에 가까워졌네요.
⑤여행에 가서 선물을 사온다
동료나 친구가 여행에 다녀오면 받을 수 있는 특산품선물. 일본에선 「여행에 간다=선물을 사서 돌아감」이 암묵의 룰이 되어있어요. 일본 국외에서는 선물은 보통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죠. 만약 일본식으로 센베이나 만쥬 등의 음식이 20개 들어있는 세트를 동료들에게 나눠주거나 한다면, 당신은 이미 일본인이네요.
3개이상 해당된다면, 당신은 이미 일본인
당신은 얼마나 해당되나요?
이번에 소개해드린 5개의 습관 중 , 3개 이상 해당된다면 90% 일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일본의 습관에 물들어 있다는 것은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겠지만, 그 덕분에 볼 수 있게되는 문화나 깊은 뜻도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