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어린이날」. 국가가 지정한 공휴일입니다. 이 날은 「단오절」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렇다면 「어린이날」과 「단오절」,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 유래와 습관등에 관하여 차이를 알아봅시다.
어린이날과 단오절 유래의 차이
먼저 「어린이날」과 「단오절」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어린이날
「어린이날」은 공휴일로서 1948년도에 지정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을 지정할 때 국회에서 몇 월 몇 일로 정할지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만, 「단오절」인 5월 5일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5월 5일이 「어린이날」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날」이라고 부르면 어린이들의 성장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날로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법률에서는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감사한다】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단오절
한편, 「단오절」은 「어린이날」과 같은 5월 5일입니다만, 【남자 아이의 무병식재를 염원하는 날】로, 나라 시대부터 정착되어 왔습니다.
단오의 ‘단’은 「시작」이라는 의미, 「단오」는 5월 처음의 ‘말(馬)의 날’이라는 뜻입니다만 ‘오’라는 문자의 음이 숫자 5와 통한다하여 5월 5일이 단오절이 되었습니다.
장식과 음식의 유래
이렇게 「어린이날」과 「단오절」은 같은 5월 5일이기 때문에 , 일반적으로는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염원하는 날입니다만, 「단오절」이 유래인 행사와 음식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고이노보리
먼저 단오절이라하면 고이노보리겠지요. 고이노보리는 에도 시절에 무사 집안에서 시작된 풍습으로, 남자 아이의 성장을 기원하여 잉어 모습과 비슷하게 만든 천을 달아맨 것입니다. 현재까지 이어져온 풍습입니다만 정원이 있는 주택부터 아파트까지 주택 사정이 변화한 것과 저출산 현상 등의 영향으로 정원에서 고이노보리를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갑옷 투구
단오절에 투구나 갑옷을 장식하는 풍습은 오래된 것이며, 가마쿠라 시대의 무사 사회에서 탄생되었습니다. 투구와 갑옷은 전쟁시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으로 안전을 기원하여 신사(神社)에 봉납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남자아이의 무병 식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몸을 보호해 주는 투구와 갑옷을 장식하는 습관이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카시와 모찌, 치마끼
5월 5일에 먹는 음식으로 「카시와 모찌」와 「치마끼」 등이 일컬어집니다.
카시와 모찌는 둥근 평평한 떡에 팥으로 만든 고물을 넣어 떡갈잎으로 싼 화과자입니다. 떡갈잎은 새싹이 나오기 까지 오래된 잎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씁니다. 이러한 것으로 가계가 끊기지 않고, 자손 번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복스러운 이미지로 인식됩니다.
치마끼는 중국에서 단오절의 풍습과 함께 일본에 전해진 음식으로, 관서 지방에서 많이 사랑받습니다. 이것은 떡갈 나무가 관동 이북지방에 많고, 관서 지방에서는 기르기 어렵다는 이유라고 전해집니다.
창포탕에 들어가는 것은 왜일까?
단오절에는 욕조에 창포를 풀어 ‘창포탕’에 입욕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창포탕의 역사는 고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창포는 오래전부터 병이나 재난을 쫓는 약초로서 쓰여져온 것으로부터, 봄에서 여름이 되는 시기인 단오의 날에 장수 또는 건강을 기원하며 창포탕에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다는 설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6세기에 들어서 생긴 습관입니다만, 일반 서민이 창포탕에 들어가게 된 것은 에도 시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창포에는 실제로 혈행 촉진, 요통, 신경통의 완화, 보습, 긴장 완화의 효용이 있으며 건강에 여러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정리
현재는 어린이날과 단오절, 이 둘이 합쳐진 형태로 5월 5일을 보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그 차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각각의 행사의 유래를 알고 어린이날과 단오절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