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재난 속, 일년늦게 개최된 도쿄올림픽의 개막이 기억에 새롭지만, 신형코로나바이러스의 맹위는 가라앉지 않고 21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감염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움직임은?
관광산업은 물론, 모든 경제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는데, 요번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백신접종에 관한 데이터와 행동규제등의 상황을 살펴봅시다. 정보는 2021년 8월 12일 시점의 내용입니다.
백신접종의 관한 데이터는 Our World in Data(https://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 를 참고하고 있습니다.(2021년 8월 12일)
한국: 트래블 버블 도입으로 경제회복에 기대
백신접종수: 281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789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15.3%
한국은 백신접종완료자에 대해 입국시의 2주간의 격리기간의 면제조치에 관해서, 7월1일부로 해외에서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도 적용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은 6월29일, 사이판과 「트래블버블」도입에 합의하였습니다. 현지도착당일에 PCR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되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 시스템은 관광산업의 회복에 이어진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감염확대경향 이동제한으로 대처
백신접종수: 17.8억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2.23억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데이터 없음
중국에서는 7월이후, 도시 내 감염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금까지 17개의 성 및 자치구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9일에 새롭게 전국에서 108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사람들의 이동이 감염의 원인으로 판단되어, 불요불급한 일로 지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각지에 통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행동제한레벨을 완화해 8월까지 연장
백신접종수: 923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51.9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2.2%
대만에서는 5월13일 부터 7월26일까지 경계레벨을 두번째로 높은 제3급으로 설정하고 있었지만, 7월27일부로 경계레벨을 제2급으로 격하하기로 해, 8월23일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홍콩: 강제격리기간을 조건부에 단축
백신접종수: 625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272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36.2%
홍콩은 6월22일로 홍콩입국자에 대한 강제격리기간을 현지에서 14일 혹은 21일간에서, 백신완전접종 또는 바이러스검사결과 음성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7일간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싱가포르: 감염자감소로 규제완화
백신접종수: 81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386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67.7%
싱가포르에서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형 바이러스의 감염확대로, 7월하순에 외식금지 등의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였는데, 8월10일 부로 외식금지를 풀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백신접종자가 인구의 약 70%에 달할 전망이 보이기에 내린 완화책입니다.
말레이시아: 4단계의 완화계획「국가회복계획」을 발표
백신접종수: 250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905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28.3%
말레이시아의 무히딘 총리는 6월15일로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의 규제완화를 4개의 단계로 나눠 진행할「국가회복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베트남: 감염이 급증. 국제편운행노선 정지조치를 강화
백신접종수: 999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10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1.0%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한 베트남은, 5월31일부터 국제편의 운행노선의 정지를 확대하는 한편, 호치민시에서는 행동규제를 강화하거나 민간 백신조달을 촉구하는 대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태국: 푸켓에서 7월1일부터 격리없이 수용개시
백신접종수: 196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428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6.1%
태국정부는 관광재개발로서 외국인 관광객은 푸켓현내에 있으면 격리없이 수용하는 「푸켓 샌드박스」를 7월1일부터 개시하였습니다. 대상자는 백신접종완료가 필요하며 각종 증명서의 제출이 요구됩니다.
필리핀: 코로나구제를 강화, 8월20일까지 연장
백신접종수: 250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완료: 1160만
필요횟수의 백신접종이 완료한 비율: 10.7%
필리핀에서는 마닐라 수도권에 대해 4월에 가장 엄격한 규제를 풀고, 그 후 단계적으로 완화를 해왔지만, 8월6일에 재차 가장 엄격한 이동・행동규제조치가 시작되어, 20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리
한국이나 태국에서는 격리없는 수용을 개시하는 등의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밖의 나라에서는 행동규제의 강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