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본에선 새로운 티비 드라마의 촬영이 한동안 중단되었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예전에 인기였던 여러 드라마를 재방송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선 과거의 인기 드라마의 「명대사」라고 불리는 대사를 모아 보았습니다. 일본인의 마음에 꽂히는 명대사는 대체 어떤 것일까? 드라마에서 틈새로 보이는 일본의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봅시다!
인기 드라마의 명대사에서 일본 문화를 배우다
①「자 그럼 너는, 없어도 되는 물건을 일부러 사기도해?」
ー「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도망부끄! 특별편』 미공개전부보여드립니다 스페셜!!
7/4(토)
7/5(일)
오후2시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도망부끄! 특별편』 미공개전부보여드립니다 스페셜!! 7/4(토)・7/5(일) 오후2시【TBS】-YouTube
https://youtu.be/_8pVa7XHsWo
#도망부끄 #아라가키유이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ムズキュン!特別編』未公開全部見せますSP!!
7/4(土)
7/5(日)
ごご2時『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ムズキュン!特別編』未公開全部見せますSP!! 7/4(土)・7/5(日)ごご2時【TBS】 - YouTubehttps://t.co/sEe9uCg3gF#逃げ恥#新垣結衣 pic.twitter.com/SXKLarU4Hi
— 南 富美香@べやにあん (@fumika_373) June 30, 2020
일본에선「사귀기까지는 오래 걸리지만, 결혼은 금새」란 연애 스타일이 대부분입니다. 외국인에게 있어서는 이질감이 있는 연애 스타일이진 않나요?
통상「도망부끄(니게하지)」라고 불리우는 이 드라마는 주인공 2명이 「계약 결혼」을 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는 연애 스토리. 현대의 여러 사랑과 결혼의 모습, 연애의 어려움을 코믹하게 그려내 대 히트했습니다.
이 명대사는 주인공・츠자키 히라마사(사진상 오른쪽)의 동료・카자미의 대사. 인기남인 그가, 그에게 결혼을 독촉하는 여자에게 던진 대사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직설적으로 결혼을 거부하는 남자는 좀처럼 없지만, 곳곳의 일본 남자로부터 「공감돼~~! 」란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네요. 일본 남자도 적지않게 「결혼따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어」라고 생각한다는게 엿보이네요.
②「애당초 너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거야?」
ー「과보호의 카호코」
꽁냥꽁냥 거리는 걸로 밖에 안보이니까 좋아하는 장면
#과보호의 카호코
イチャイチャしてるようにしか見えないから好きなシーン#過保護のカホコ pic.twitter.com/XMVrkLcXjb
— 過保護のカホコのミレイ (@mirei426_2nd) June 27, 2020
많은 일본인에게 있어서,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후, 취업을 할 때까지의 길이 깔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멈추지 않고 그 길을 따라하는 사람이 많고, 해외같이 갭이어를 가지거나, 홈스쿨링을 가지거나, 간단하게 취직하는 경우는 그닥 많지 않습니다. 늘 바쁘게 달려나가고 있기 때문에 「왜 일해야하는가?」라는 것은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도 말할 수 있죠.
이 드라마는, 초과보호적인 어머니에게 키워진 주인공에게 자아가 싹트고, 독립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명언은 주인공 카호코가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하지메에게 들은 말로, 많은 시청자의 마음에 꽂힌 대사였습니다.
③「공기란 읽는게 아니라 들이마시고 뱉는 것」
ー「나기의 휴식」
#나기의 휴식
7편✨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특히 엄마와 딸은 뿌리가 깊어. 엄마도 할머니의 모럴 하라스먼트의 피해자였구나. 악순환이지.. 여기서 나기는 어떻게 빠져 나갈까? 신지는 난동을 부리는 것은 잘하지만, 근본은 나기와 똑같지. 곤상도 깨달은 것 같으니 누군가 나기의 타락 탈출의 계기가 될까!?
7巻✨女の敵は女というね、、とくに母娘は根が深いよ。お母さんもまた婆ちゃんのモラハラの被害者だったか。負のスパイラルよな。。ここから凪がどう抜け出せるか⁉️慎二は立ち回り上手いけど根は凪と同じなんだなぁ。ゴンさんも目覚めたようだし、誰が凪の闇堕ち脱出のキッカケになるか⁉️ pic.twitter.com/c3xiR9IgGV
— ウニャ美@少女漫画垢 (@unyami2019) June 23, 2020
「공기(분위기)를 읽는다」라는 일본어 표현을 알고 계신가요? 이것은 「주변 분위기로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이 취해야 하는, 취하면 안되는 행동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일본인이 초능력자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압도적으로 이 「공기(분위기)를 읽는 힘」이 단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일본인이어도 분위기를 계속 읽는 것은 지치는 일입니다. 이 드라마는 분위기를 너무 읽어버리는, 약한 주인공이 사회에 지쳐 떨어져 나가는 이야기. 주인공 나기는 회사를 그만두고나서야 겨우 「공기(분위기)는 읽는 것이 아닌 들이마시고 뱉는 것」이란 것을 기억해냅니다. 이것은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깊이 와닿는 대사였습니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드라마에는 일본인에게 깊이 꽂히는 이유가 많이 있다
드라마 작품은 당시의 사회적 배경이나 일본인의 기분이 바로 반영되는 것. 특히 인기가 있는 작품은 시청자의 마음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반향이 있는 대사에는 일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문화, 딜레마등이 꽉 차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집에서 있는 시간을 이용해 일본 드라마를 한번 보는건 어떠신가요?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일본인의 의외인 모습이 보이게 될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