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시대에는 트로트 노래가 유행이었죠. 그렇다면 헤이세이 시대에 들어서는 어떨까요? J-POP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대일 것입니다. 또 외국인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외국인도 많이 들어 본 노래가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헤이세이 시대를 대표하는 곡, 명곡이나 히트곡에 대해 적어볼게요.
헤이세이의 명곡・히트송 5곡
헤이세이 시대에 수많은 곡이 탄생했고 명곡, 히트송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 기록, 기억에 남는 곡들을 중심으로 5곡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세계에 하나뿐인 꽃 (世界に一つだけの花)
이 곡은 원래 2002년 발표된 SMAP 앨범에 실린 곡이었지만 드라마 주제가로 쓰이면서 크게 화제가 되어 2003년 싱글로 다시 발표되었습니다. 판매량은 더블 밀리온. 즉, 200만 장을 달성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유명한 가사로 ‘NO.1이 되지 않아도 돼. 처음부터 특별한 Only one’ 이라는 문장이 머릿속에 금방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ultra soul
이 곡은 2001년에 발매되었습니다. B'z의 곡으로 ‘세계 수영 후쿠오카’의 테마송으로 사용되었었죠. 지금도 수영 테마송으로는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무엇보다 ‘그리고 빛나는 ultra soul’이란 가사가 귓가에 남는 곡입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 (残酷な天使のテーゼ)
이 곡은 1995년에 발매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 테마곡이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序)’가 공개된 후부터 점점 화제 되어 따라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급기야 JOYSOUND가 집계한 가라오케 랭킹 1위를 획득한 노래입니다. 지금은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송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죠.
당고 3형제 (だんご3兄弟)
이 곡은 1999년에 발매되었습니다. NHK ‘엄마랑 함께 (おかあさんといっしょ)’ 라는 방송에서 만든 오리지널 곡으로 처음으로 CD 싱글 제작을 시도했더니 단기간에 더블 밀리온, 그러니까 200만 장을 넘는 판매량을 달성한 노래이죠.
‘꼬치에 꽂힌 당고 당고 (생략) 당고 당고 (串にささって だんご だんご(途中略)だんご だんご)’ 라는 유명한 가사가 있으며 당고가 먹고 싶어지는 리듬이 전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의미로 당고 (새알심, 떡)에 특화한 노래라고도 말할 수 있죠.
Let it Go~있는 그대로 (ありのままで)~
이 곡은 2013년에 발매된 곡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안나와 눈의 여왕 (アナと雪の女王)’에 사용된 곡으로 ‘마츠 타카코 (松たか子)’ 씨가 일본어 주제가를 불렀습니다. 다음 해인 2014년에 JOYSOUND 연간 가라오케 랭킹에서 1위에 빛났지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거야 (ありのままの 姿みせるのよ)’ 라는 유명한 가사를 흥얼거리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많은 의미로 사회현상을 일으킨 곡이었죠.
요약
헤이세이 시대에는 많은 노래가 쏟아졌고 그중에 ‘세계에 하나뿐인 꽃’은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고 위대한 기록을 달성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5곡을 뽑아 소개해 보았지만, 그 밖에도 헤이세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과 히트곡은 너무나 많습니다. 레이와 시대에는 어떤 노래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고 기록으로 남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